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거창군 북상면 주민자치회, 북상초 학생들 대상 진로체험학습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상문기자 송고시간 2016-10-09 15:31

대구 엑스코 ‘EBS리틀소시움’서...
7일 거창군 북상면 주민자치회가 북상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대구 엑스코 ‘EBS리틀소시움’에서 진로현장 체험학습 모습.(사진제공=거창군청)

경남 거창군 북상면 주민자치회(위원장 강규석)는 북상초등학교 전교생 46명과 함께 지난 7일, 대구 엑스코에 위치한 ‘EBS리틀소시움’에서 다양한 진로현장 체험학습을 가졌다고 밝혔다.

‘EBS리틀소시움’은 현실과 똑같은 환경에서 어린이가 실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직업테마파크다.

북상초등학생들은 경찰관, 소방관, 의사 등 60여 개의 직업체험 가운데 자신이 꿈꾸거나 관심 있는 직업을 선택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체험활동은 직업인으로서의 기능은 물론 인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시행, 이를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 학생은 “세상에 직업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언제나 열심히 일하시는 부모님이 세상에서 제일 존경스럽다”며 “우리도 커서 직업을 가지게 될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진로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고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해야 될 것 같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인솔교사는 “시골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TV방송국, 백화점, 운전면허시험, 수의사, 경찰관 등의 역할을 체험하는 학생들의 표정이 너무 밝고 행복해 보였다”고 말했다.

강규석 위원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해 이번 행사를 가졌다. 이를 계기로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해 훌륭하게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