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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16년 무역사절단 파견 ‘판로개척 성공’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6-10-21 09:50

천안시 무역사절단 파견 근무 모습.(사진제공=천안시청)

충남 천안시가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한 수출 계약 가능성을 높이는 등 수출 확대를 도모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1일 천안시에 따르면 올 한해 미얀마?중국?러시아 3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으며 총 157건의 해외바이어 상담을 통해 계약 성사 1996만달러(219억원), 계약추진 3526만달러(387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무역사절단 파견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시 큰 애로사항인 신뢰성 있는 바이어 발굴을 돕기 위해서 제품의 시장성 평가 및 유망바이어를 사전 발굴해 수출 중소기업에게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알선하는 등 수출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
 
상반기 무역사절단 파견은 지난 6월 미얀마(양곤)와 중국(광저우)에서 개최됐으며 지역의 6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바이어 상담 73건에 계약 성사 679만달러(74억원), 계약 추진 1714만달러(188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사절단 파견에는 ㈜파인에코의 폴리실리콘 제품을 비롯해 수소수, LED조명기기, 건축용 도료, 수도계량기 제품 등을 생산하는 지역의 6개 우량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이중 엔젤메디칼은 고보습 손발팩과 다이어트 패치 제조업체로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327만달러(35억원)의 계약을 이끌어냈다.
 
하반기 무역사절단 파견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러시아(보노비시비르크, 상트페테르부프크)에서 5일 동안의 일정으로 개최됐으며 9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바이어 상담 84건에 계약 성사 1300만달러(143억원), 계약 추진(199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주요 판매제품으로는 ㈜케이에스비의 LED조명기기를 비롯해 건강보조기구, 고보습 손발팩, 가정용 가스보일러, 캘리퍼?휠실린더 등 자동차부품, 자동양말편직기, 산업용 기계장비, 수도계량기 등이며 모두 9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농수산물 냉풍건조기를 생산하는 쿨탑은 육류 소비를 주로 하는 러시아의 식습관 개선에 관심이 많은 바이어의 호평을 받아 590만달러(64억원)의 계약과 1190만달러(130억원)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위한 상시 비즈니스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과 더불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의 참가신청, 참가업체 선정, 바이어 발굴, 현지상담, 사후관리까지의 바이어 매칭 전 주기를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효율적인 추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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