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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구환경보전 공간 디자인 '버드 하우스' 작품 온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규리기자 송고시간 2016-10-21 12:05

 
제주도청 전경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제주도에서는 93년부터 일본 비영리법인인 '버드 하우스 프로젝트'에서 지구 환경개선을 위한 환경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버드하우스의 지구 환경보전 공간 디자인 작품 전시회'에 전시되었던 작품 100여점을 일본에서 무상 기증 받을 계획이다.

버드 하우스 작품은 새집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다양한 생명체들이 조화롭게 번영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며, 자연속에서 인간과 환경과의 건강한 균형을 유지하며 공존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이번 제주에서 무상기증 받는 작품은 일본 등 세계 유명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Tadao Ando), 디자이너인 알렉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 스테파노 지오반노니(Stefano Giovannoni), 자동차 디자이너 로버트 피아티(Robert Piatti)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작품 70여점과 버드하우스 대학생 공모에서 수상한 작품 30여점을 포함하여 총100여점이다.

앞으로 2017년 상반기에 제주 돌문화 공원 오백장군 캘러리에서 특별 기획 전시회를 개최하여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간 디자인 작품을 선보이고, 작품 기증 작가들과 환경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개최하여 제주 고유한 문화를 담아낼 수 있는 환경디자인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세계적인 작품을 쉽게 감상하고 느낄 수 있도록 원도심내 전시장, 한라산 방문자 센터 등에 이동하여 전시하는 '지구환경보호 공간 디자인 작품 이동 전시회'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제주는 지구 환경보호 공간 디자인 작품 전시회 등을 통하여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는 품격있는 환경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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