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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진기사-이충무공선양회 공동주최, ‘안골포해전 승전 기념행사’ 성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6-10-23 18:58

22일 창원시 진해루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안골포해전 승전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조세호 중사)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는 22일 창원시의 관광명소인 진해루 일대에서 지역주민 1500여명이 관람하는 가운데 ‘안골포해전 승전 기념행사’를 성황리 가졌다고 밝혔다.

진기사와 이충무공호국정신선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가 주관한 이날 개막식은 정판용?심정태 경남도의원과 전수명?김헌일?박춘덕?이해련 등 창원시의원과 노동진 진해수협 조합장, 진해기지사령관과 주요 지휘관 등이 참석했다.

지난 21일 검술과 민요병창 등 전야행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평소 지역주민들에게 생소했던 풍물공연과 승전무를 비롯해, 안골포 해전 시연, 진기사 B-boy 팀 공연, 그리고 군악대 축하음악회 등 다채롭게 펼쳐져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22일 해군 장병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해구 속천수협에서부터 해군 교육사령부에 이르는 구간 안골포해전 승전행차를 재현하고 있다.(사진제공=조세호 중사)

특히 속천 수협에서 진해루에 이르는 약 1.6km 구간의 승전 행차 재현 행사는 진기사 장병들을 비롯해,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이충무공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축제에 민?관?군이 함께함으로서 그 의미는 더했다.

진기사 인사참모 이재칠 중령은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들이 이충무공의 호국정신을 느낄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며 “‘안골포해전 승전 기념행사’가 진해 군항제와 더불어 민?관?군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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