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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한복착용문화 확산·한복산업 육성 본격화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인식기자 송고시간 2016-11-03 21:43

관련조례 제정, 한복의 날 운영, 한복사진 콘테스트 등도 추진
전주시가 한복입기를 확산시키고 한복산업 육성을 위해 전문가, 종사자와 함께 머리를 맞댄다.
 
시는 3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전주 한복의 발전방향과 관련 산업 육성 등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1회 한복다울마당을 개최했다.
 
한복다울마당은 복식전문가와 한복 관련 산업 종사자 등 민간전문가 11명과 관계 공무원을 포함한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한복산업 정책의 발전방향과 사업추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들의 위촉장 수요와 함께 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선출됐으며, 내년도 전주시 한복 관련 신규 사업과 한복이벤트 등에 대한 제안 설명을 청취하고, 이를 주제로 활발한 회의를 진행했다. 또, 한복 분야의 현실과 한계, 나아갈 방향 등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시는 한복의 날 운영 등 다양한 한복착용 진흥정책을 통해 생활 속 한복입기를 시민들의 생활 속에 뿌리내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시는 한옥마을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복착용 문화를 확산시켜 한옥마을 등 전주시 전역을 한복의 물결로 가득 채우기 위해 ‘전주시 한복착용 문화 진흥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시는 한복산업 활성화와 한복입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을 ‘한복의 날’로 정하고, 한복입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시는 진흥조례 제정과 한복의 날 지정에 따른 후속절차로 ‘한복의 날 경기전 관람료 감면계획’을 수립, 매달 넷째 주 토요일 ‘한복의 날’에는 한복을 착용한 관광객들에게 경기전 입장료의 50%를 감면해주고 있다.
 
이밖에, 시 간부공무원과 시의원들은 전주시와 전주시의회가 주관하는 주요행사에서 솔선수범해 한복을 착용하는 등 생활 속 한복문화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복관련 민간단체인 한복데이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주시의 지원을 받아 생활 속 한복 활성화를 위한 전주한복사진 콘테스트 ‘한복할래?’를 진행하는 등 민간 영역에서의 한복착용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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