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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내년도 신규 세종혁신학교로 지정된 소담고등학교 조감도.(사진출처=세종시교육청) |
세종시교육청이 기존학교와 신설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7학년도 신규 세종혁신학교’로 소담초등학교와 내년 개교 예정인 소담고등학교를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중 가칭 ‘소담고’는 내년 3월 개교를 준비하고 있어 이를 준비하는 학습공동체를 지정했으며 세종시교육청이 공교육 정상화 취지로 혁신학교를 도입한 이후 고등학교로서 지정된 것은 처음이다.
소담고를 준비하는 학습공동체팀은 2년간의 연구회 활동을 통해 혁신학교의 운영 철학 등을 공유하며 구체적인 학교상을 마련해왔으며 이번 신설학교 대상 학습공동체 공모에 선정됐다.
교육청은 현재 혁신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학교의 교원과 학부모 위주로 선정 심사위원회를 구성 혁신학교 구현 가능성, 운영 여건, 학교 구성원의 추진 의지 등을 중심으로 이들 학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내년 2월까지 지정교 합동 연수와 교육과정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내실 있는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행재정적 방안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인식 학교혁신과장은 “소담초와 소담고는 소담학구의 종적 혁신학교로서 서로의 교류를 통해 학교혁신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정으로 세종혁신학교는 지난해 지정된 5개교(미르.온빛.연동.연서초,도담중)와 올해 지정된 3개교(두루유, 수왕초, 조치원여중)에 이어 이번에 2개교가 추가돼 모두 10개 학교가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