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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도시 금강에 놓여질 보행교 건설위치 확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11-23 11:35

세종시청 북측 수변광장~중앙공원 광장 연결..내년말 착공 오는 2021년 완공 예정
22일 건설청이 발표한 세종시 신도시 금강보행교 건설 예정 위치도.(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행복도시건설청이 22일 세종시 신도시의 금강보행교 건설위치를 시청 북측 수변광장과 중앙공원 광장을 연결하는 곳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건설청과 LH 세종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교량건설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다양한 금강보행교 설치 위치안을 검토해 왔다.

용역에서 제시한 남측 시점부 5개안과 북측 종점부 3개안에 대해 검토한 결과 스카이라인 등 주변환경과의 조화, 입지성·상징성 및 접근성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금강보행교는 위치가 결정됨에 따라 금년 말까지 교량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개발계획 반영 및 교량 기본설계를 완료한 후 내년 말 착공해 오는 2021년 완공할 예정이다.
 
22일 건설예정 위치를 발표한 세종시 신도시 금강보행교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4건 개념도.(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금강보행교가 건설되면 3생활권 주민들의 북측 중앙녹지공간 접근성이 향상되고 금강변의 남북 녹지광장을 연결해 금강 주변공간을 폭넓게 활용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건설청과 LH 세종본부는 금강보행교를 독창적인 경관을 갖추면서 재미있게 걷고 싶은 교량으로 건설하기 위해 지난 4~5월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다.

총 150건의 작품이 접수돼 우수상 4건이 선정된 바 있으며 공모전 아이디어를 모티브로 다양한 스토리와 이벤트 요소를 가미해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행복청 김용석 기반시설국장은 “금강보행교는 북측에 위치한 중앙공원, 박물관단지, 국립수목원, 호수공원 등과 남측의 수변공원을 연결해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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