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세종시 신도시를 방문한 재팬클럽 소속 기업 관계자들이 건설중인 세종태크밸리 현장을방문해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
행복도시건설청은 한국에 투자한 일본기업 약 300개사의 연합체인 주한 일본상공회의소(Seoul Japan Club.재팬클럽) 소속 10여개 기업들이 지난 25일 세종시 신도시 세종테크밸리 현장을 방문했다.
소니, 캐논, 노무라연구소 등 일본의 주요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재팬클럽은 매년 한국의 주요 산업단지를 방문한 후 회원사 기업 투자를 검토해 왔는데 올해에는 그 대상으로 건설중인 세종테크밸리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특히 재팬클럽 회원사들은 서울대, 카이스트 등 세계대학평가 100위권 내 4개 대학을 포함한 국내외 8개 대학과 한화, SK 등 대기업과 첨단?벤처기업 113여개사가 참여하는 세종산학융합지구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회원기업을 이끌고 방문한 캐논 반도체 나카지마(中島卓?) 사장은 “일본에서도 이런 속도로 인구가 늘어나고 기반시설이 확충되는 신도시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세종시 신도시에 큰 매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충재 건설청장은 “건축물별 특화와 최고의 내진설계를 갖추고 있어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일본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세종테크밸리 투자를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