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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30년까지 국내 최고 스마트시티 구축 목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12-01 19:00

오는 2030년까지 세종시를 국내최고의 스마트도시로 만들기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될 도시통합정보센터 조감도.(사진제공=세종시청)

이춘희 세종시장이 1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를 2030년까지 국내최고의 스마트도시로 만들기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2030년까지 1500억원을 투자해 “도시통합정보센터 서비스를 안착시키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 등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스마트시티 조성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으며 2014년까지는 1단계 사업으로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도시통합정보센터를 건립하고, 도시전역에 자가정보통신망 등 기반 인프라를 구축했다.
 
3년간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에서 각종 사건?사고 해결을 위해 경찰서 등에 제공한 CCTV영상건수. 올해는 11월까지 합계임.(자료제공=세종시청)

이를 통해 방범, 교통, 시설물관리 등 6종(방범CCTV, 교통 돌발상황 관리, 교통정보 연계, 교통정보 안내, 대중교통정보 안내, 시설물 관리)의 기본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순조롭게 이용하고 있다.

성숙단계인 2단계(2015-2019년)는 BRT 우선신호서비스 등 8종(BRT우선신호, 산불감시, 차량번호인식, 주차정보제공, 도시재난대응, 풍수해예보, u-포털, 도시가이드)의 서비스를 구축한다.

이 기간 중 빅데이터 사업을 3개년(2016-2018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정보화전략 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맞춤형 과제 개발, DB통합 기반 마련을 위한 현황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가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5개 기관 6종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만들고 있는 ‘한눈에 보이는 복지자원 시범 서비스’ 목표.(자료제공=세종시청)

또 복지자원 분석 시범사업으로 5개 기관(행자부, 복지부,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시설) 6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눈에 보이는 복지자원 시범 서비스’도 만들고 있다.

완성단계인 3단계(2020-2030년)에는 ICT 신기술을 적용 시민 체감형 콘텐츠를 개발해 세종형 스마트시티의 모델을 확립하고 문화?관광 등 다양한 시민 체감형 스마트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세종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행복도시건설청과 LH 세종본부의 유기적인 협조와 공동작업으로 이뤄질 전망이지만 개인의 사생활 침해에 대한 대책을 철저히 준비해 시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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