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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월스님 칼럼) 국회 이러고도 법치국가라 할 수 있나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양도월기자 송고시간 2016-12-02 15:53

-그대들은 박근혜에게 돌을 던지고 박정희 무덤에 침을 뱉을 자격도 없다-
국회의사당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무죄 추정의 원칙도 무시하는 국회, 무법천지를 만들어-
- 박근혜 죄목에 대한 법원 판결 전에 이미 여론재판으로 가이드 만들어-
- 노무현 탄핵과 자살에 대한 복수를 자행하는 국회는 해산해야-

법치국가이자 세계 10대 선진국 이라는 자유 대한민국, 하지만 지금은 그 나라 체제의 기준인 헌법도 무시가 되고, 특정세력에 의해서 기획 조정이 되어 인민재판, 마녀사냥이 정당화되고 있는 이 나라가 과연 법치국가 인지 입법기관인 국회에 묻고 싶다.

설사 촛불집회 현장이나 전문 데모꾼들이야 통상적으로 정권타도를 외치지만, 그것도 한나라의 입법기관인 국회가 나서서 헌법과 관련법을 무시하고 현직 대통령에 대한 마녀사냥에 앞장서고 있어 과연 국회의 본분을 다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헌법 제84조.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법도 무시되는 대한민국, 이게  정상적인 나라인지 양아치 집단인지 국회가 설명해야 한다.

그대들이 청와대 있을 땐 이보다 더 했으면 했지 못하지 않았잖은가, 그대들의 주군 노무현이 왜 죽었는가. 되새겨 보라.

자유 대한민국, 참으로 살기 좋은 곳이다.

벌건 대낮에 반정부 구호를 외치고 집회 법을 무시해도 괜찮고, 그 나라의 공권력의 상징인 경찰을 폭행해도 무시되고 오히려 경찰에 제지당하다 죽으면 열사가 되는 이상한 나라, 자유 민주주의 체제에서 우리의 적국인 북한 공산당을 지지해도, 김정은을 지지해도 누구하나 제지 못하고, 제지하면 반독재 잔당이 되는 이상한 나라가 바로 우리 자유 대한민국이다.

더 이상한 것은 빨갱이 활동하다 징역을 가도, 간첩 활동하다 징역을 가도, 국가보안법을 위반해도 민주화 투사, 유공자가 되어 연금을 받는 이상한 나라가 바로 우리 자유 대한민국이다.

더군다나 이들이 노동계, 경제계, 그리고 사법계 및 국회 까지 당당하게 입성을 해도 좌파정권에서 무력화시킨 누더기 국가보안법 때문에 어떠한 처벌도 하지 못하는 이상한 나라, 참으로 어이없게도 간첩들과 반정부 세력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바로 자유 대한민국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자유화된 언론이 지금 시시각각 보도하는 내용들 대부분 팩트가 정확하지 않고 오직 ‘그런다더라’, ‘그럴 것이다’ 등 마치 3류 소설을 써대니, 인터넷과 종편방송이 하루 종일 생중계를 하며 천하에 가장 나쁜 여자 박근혜, 당장 처 죽일 여자 박근혜를 만들어 미녀사냥을 하고 있는 것을 왜 국민들만 모른단 말인가.

이런 나라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촛불집회, 과장된 언론보도에는 국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여 그런 것이지만, 지금 국회에서 중진이라는 자들의 과거 전력을 보면 모두 사상이 의심스럽고 또한 자유 민주주의 체제에 맞지 않은 사람들이 지역갈등의 틈바구니 속에 국회 입성하여 나라를 거덜 내고 있는 것이 통탄할 뿐이다.

과거 운동권 세력들이 어디로 갔는가.

지금 촛불집회를 주도하는 사람들을 보라, 그들이 누구인지. 이들은 자유 대한민국의 정부 수립자체도 부정하고, 지금의 이 나라를 미국의 식민지로 보고, 오히려 북한을 더 정통성 있는 정부로 보기 때문에 반정부 투쟁을 하는 것이 아니던가.

또한 지금 세계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이 나라를 국가독점 체제로 보기 재벌을 없애고 노동자 농민들만이 주인이 되자는 공산당의 이론으로 무장된 사람들이 아니던가.

괜히 나서지 마라.

괜히 촛불 들고 설치지 마라. 진실도 모르고 무조건 박정희가 미워, 박근혜가 미워 또는 이승만이 미워서 들고 있는 촛불이 결국 이 나라와 자신을 태울 것이다.

지난날 우린 좌파들의 선동에 놀라 촛불 들고 광화문으로 나가 명박산성앞에서 목 터져라 외쳤지만, 그 결과 아무런 해악도 없었고 오히려 좌파들만 결속하는 기회만 주고 말았잖은가.

다시는 그런 과오를 우리 모두 저질러서는 안 된다.

연일 기하급수적으로 확대해서 발표하는 촛불집회 참가자, 하지만 그보다 수백 배 많은 국민들은 이제 그만하자고 외면한다.

국회여, 그대들은 박근혜 에게 돌을 던지고, 박정희 무덤에 침을 뱉을 자격도 없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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