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구조안전센터 안전자문단이 2일 대구염색일반산업단지 기반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H 대구경북지역본부)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박상우)는 대구염색일반산업단지 내 노후기반시설물에 대해 1~2일 양일간에 걸쳐 안전점검 및 자문을 실시했다.
대구염색산단은 염색업종 집적화를 위해 1980년대 조성된 면적 84만6000㎡ 규모의 산업단지로, 건축 후 20년 이상 경과된 건축물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노후 산업단지이다.
대구시는 지난 8월 LH를 '대구염색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총괄사업관리자'로 지정해 재생계획수립용역 발주 등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점검 및 자문은 안전점검 업무 강화를 위해 구성한 LH 구조안전센터(센터장 한규범) 안전자문단이 관리공단에서 요청한 시설물을 대상으로 결함조사 및 비파괴시험 등 안전성 여부를 조사해 조치방안을 자문한다.
내년 초 산업단지 내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2차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공공 안전진단전문기관으로서 노후화된 소규모 취약시설 및 재생지역 안전사각시설물 점검 등 공적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