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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최교진 5위 이춘희 7위..10개월 만에 중상위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12-03 14:51

리얼미터가 지난달 실시한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17개 시도지사 중 7위를 기록한 이춘희 세종시장(왼쪽)과 17개 시도교육감 중 5위를 차지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아시아뉴스통신DB

리얼미터가 지난달 실시한 직무수행 지지도 평가 결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이춘희 세종시장이 중상위권으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교육감에 대한 월간 정례 평가 조사 결과에서 최교진 교육감은 40.6%를 기록 17개시도 교육감 중에 5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조사한 직무수행 지지도 평가 결과 34.9%로 꼴찌에서 두번째인 16위를 차지한 것에 비하면 10개월 만에 긍정평가가 5.7%p 늘어 순위가 껑충 뛰었다.

이춘희 시장은 2월에 14위(45.9%)를 기록했었는데 지난달에는 48.6%를 기록 7위를 차지해 중위권으로 진입했다.
 
2016년 11월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 평가 결과(긍정평가 평균 46.4, 부정평가 평균 37.9) 단위는 %.(사진출처=리얼미터)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는 70.0%로 8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시도지사 최하위 3인은 유정복 인천시장(31.4%), 서병수 부산시장(32.4%), 홍준표 경남지사(32.7%)로 조사됐다.

충청권에서는 안희정 충남지사(70.0%)가 1위를 차지했고 이춘희 세종시장(48.6%-7위), 이시종 충북지사(46.4%-9위), 권선택 대전시장(44.0%-12위) 순이었다.

지난 11월 조사에서 전국 시도지사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는 46.4%로 10월(48.9%) 대비 2.5%p 내린 반면 부정평가는 37.9%로 10월(35.2%) 대비 2.7%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 11월 전국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평가 결과(긍정평가 평균 40.5, 부정평가 평균 38.2) 단위는 %.(사진출처=리얼미터)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부문에서는 광주 장휘국 교육감이 54.2%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로 10월 대비 2.1%p 상승해 전남 장만채 교육감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교육감 최하위 3인은 울산 김복만 교육감(25.7%), 인천 이청연 교육감(29.8%), 대구 우동기 교육감(37.0%) 순으로 집계됐다.

시도 교육감을 정책지향성별로 비교하면 진보교육감의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는 42.1%, 보수 교육감은 35.2%로 진보교육감이 6.9%p 더 높게 나타나 진보성향 교육감이 보수성향 교육감을 사상 처음으로 오차범위(±3.1%p)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월 대비 진보교육감 평균 지지도는 0.8%p 오른 반면 보수교육감은 1.7%p 내렸다.

지난 11월 전국 시도 교육감의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0월 대비 0.2%p 소폭 오른 40.5%, 부정평가 역시 0.8%p 오른 38.2%로 집계됐다.
 
2016년 11월 전국 광역시도 주민생활만족도 그래프.(사진출처=리얼미터)

전국 광역시도 주민생활만족도에서는 제주도가 58.4%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이어 세종시(58.2%)와 경상북도(58.2%)가 공동2위로 톱3에 올랐다.

세종시는 지난 2월 9위에서 2위로 순위가 뛰어 올랐다. 만족도가 가장 낮은 지역은 전북(48.6%)으로 조사됐고 이어 부산과 인천이 각각 49.3%와 49.5%로 뒤를 이었다.

한편 11월 전국 시도의 평균 주민생활만족도는 10월 대비 4.0%p 내린 53.7%, 반면 불만족도는 3.9%p 오른 38.0%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IVR) 방식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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