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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모르쇠' 청문회…비난 폭주 "삼성 망해버려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6-12-07 10:19

"웃음 참는 모습이 삼성 에라이 망해버려라"
"묘하게 기분 나쁘네"
"먼가 다를줄 알았다" 등 네티즌들 분노
이재용 부회장./아시아뉴스통신DB

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청문회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비판 여론이 거세다.

이 부회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회피하는 듯한 태도로 일관하고 얼굴에 웃음기를 띤 것에 대해 네티즌들이 비난에 나선 것.

이날 청문회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정몽구 현대기아차·최태원 SK·구본무 LG·신동빈 롯데·김승연 한화·조양호 한진·손경식 CJ그룹 회장 등이 청문회 증인석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했다.

의원들의 질문은 삼성그룹이 최순실 일가에 거액을 기부하고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 부회장에게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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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하지만 네티즌들은 이 부회장이 야당 의원들의 항의성 질책과 질문에도 의혹 일체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는 태도의 대해 분노했다.

한 네티즌(아이디:***_KOREA@you**in6**)은 "이재횽 부회장 청문회때 웃음을 애써 참는 모습이 삼성 에라이 망해버려라"라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네티즌도(아이디:Ca*h**ine@un**at) "입술 모양이 저런거야 아님 진짜 웃음을 참고 있는 거야? 암튼 묘하게 기분 나쁘네"라고 평가했다.

네티즌(아이디:**yis****)은 "삼성 대실망... 이재용은 젊은 기업인으로 먼가 다를줄 알았다"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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