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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공직자 맞춤형 사내대학 '新배워사대' 학기 운영 마무리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송고시간 2016-12-07 11:51

'배워사대' 강의 모습.(사진제공=서귀포시청)

서귀포시 공직자 맞춤형 사내대학 '新배워사대'가 공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만족 속에 2016 학기 운영을 마무리 했다고 7일 밝혔다.

배워사대는 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에서부터 착안돼 개설·운영하기 시작한 사내대학으로, 개설 전 교육 수요조사에서 시작해서, 사내강사 활용, 교육 후 직원 만족도 조사까지 공직 내부 소통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는 맞춤형 직장교육이다.

1월초 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 수요조사 및 의견수렴을 거쳐 직렬과 직급에 관계없이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하는 공통과목과 핵심 필수과목을 선정, 1학기 5개과목(복무(의전), 회계(계약), 청렴(감사), 인사, 스피치리더십), 2학기 4개과목(개설회계실무, 계약실무, 보조금집행실무, 기획보고서작성), 7급∼9급 실무 공직자들을 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총 184명이 수료하였다.

총 9과목 중 8과목에 대해서는 선배공직자의 지식·경험 등에 대한 재능기부를 통해서 이루어졌고, 스피치분야에 대해서는 외부 전분강사를 초빙하여 심도 있는 수업이 이루어졌다.

교육 종료 후에는 수강생 전원을 대상으로 강사만족도, 교육이해도 등에 대한 무기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고, 1학기·5과목·91명, 2학기·4과목·93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98.21점이라는 높은 만족도 결과를 받았다.

운영상 의견으로 나타난 개인별 수준 차이에 맞는 맞춤형 강좌 개설, 더많은 읍면동 직원 참여유도 등의 제안에 대해서는 향후 수준별 분반 운영, 강의자료 및 질문 내용·답변 공유 등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직원 설문조사 및 자체평가를 통해 건의된 의견에 대해 내년도 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하여 운영상의 미흡점을 보강, 한층 더 내실있는 사내대학을 운영토록 노력할 계획이다.

기존의 새내기 과목 필수이수제, 선배공무원  지식 기부은 지속 운영하면서, 개인별 수준 차이 및 오프라인 교육으로써 갖는 공간적 한계 등에 대해서는 과목별 홈페이지 개설, 최신 자료 공유 등을 통해 공직자가 스스로 자기계발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하는 등 미흡한 점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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