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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 하이패스 나들목' 내년 하반기 개통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6-12-24 09:25

전국 최초 본선형 하이패스 나들목…26일 착공식
'유천 하이패스 나들목' 위치도.(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 달서구 유천동과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경계에 전국 최초의 고속도로 본선형 하이패스 나들목인 '유천 하이패스 나들목'이 설치된다.

대구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내년 하반기에 유천 하이패스 나들목을 개통할 계획으로, 오는 26일 오후 2시 달서구 대천동 월천공원에서 착공식을 갖는다.

유천 하이패스 나들목이 개통되면 월배신도시, 대곡지구, 상인지구, 성서산업단지 등 대구 서남부지역에서는 기존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도 바로 중북내륙고속도로지선(구 구마고속도로)으로 직접 진출입이 가능하다.

이에 따른 교통량 분산으로 출퇴근 시간대 심각한 지정체를 보이고 있는 도시고속도로 남대구IC~서대구IC 구간의 혼잡 완화는 물론 우회거리 단축으로 대구 서남부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 또한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 하이패스 나들목의 예측교통량은 진입 3800대/일, 진출 2600대/일로 예상된다.

대구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유천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를 위해 지난해 7월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올해 7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착공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윤재옥, 추경호 국회의원, 김광수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본부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대구시의회 박상태 부의장, 이귀화 건설교통위원장, 조성제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도시고속도로 혼잡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 편리한 고속도로 이용으로 지역경제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히 협업해 유천 하이패스 나들목이 내년 하반기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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