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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도시 세종테크밸리에 33개 기업 입주 확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12-29 14:47

29일 건설청이 33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힌 세종테크밸리 위치도.(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행복도시건설청이 29일 올해 세종시 신도시 4-2생활권 집현리에 조성중인 ‘세종테크밸리’에 총 33개 기업의 입주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세종테크밸리’는 대전대덕연구개발특구 및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주변의 산업생태계와 연계된 최적의 입지에 75만 1533㎡(22만 7000여평)규모로 차세대 성장 동력을 마련키 위해 추진하는 산업단지다.

건설청은 ‘세종테크밸리’에 상반기 20개사 분양 이후 계속 기업유치 활동을 벌여 ‘Microsoft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한 바 있는 아이티(IT) 컨설팅 기업 ‘제니스앤컴퍼니(주)’와 미스코리아대회·전남F1 등 방송콘텐츠를 제작 공급해 온 ‘(주)지텔레비젼’ 등 특화된 기업 13개와 하반기에 추가로 계약했다.

특히 행복청은 회사의 규모보다 기술력이 검증된 생명공학기술(BT)과 정보통신기술(IT) 융합분야 강소기업들을 위주로 선정해 행복도시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중점적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이들 입주가 확정된 33개사와 분양계약을 체결해 내년 7월부터 착공할 수 있도록 ‘세종테크밸리’ 산업부지 조성을 조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건설청이 지난달 30일 ‘ISO 14001’ 인증 획득을 밝힌 세종테크밸리 조감도.(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또 행복청은 입주기업 부족으로 고배를 마신 산학융합지구 지정에 재차 도전하기 위해 내년에는 기업유치에 더욱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공공임대형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를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오는 2018년말 준공을 목표로 창업기업 60개 이상 육성하고 민간분양형 융합형 지식산업센터를 오는 2019년 준공 목표로 추가해 바이오-아이티(Bio-IT) 기업 100개사 이상과 기업 지원기관을 집적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월 행복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투자 1호 대기업으로 관심을 모았던 ‘한화에너지(주)’는 내년 1월 행복도시 어진동에 위치한 세종포스트빌딩 3∼4층에 입주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세종테크밸리에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 내년까지 100개사 오는 2018년에는 250개사 입주를 목표로 꾸준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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