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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후 6시 30분쯤 부산항대교에 정박 중인 국제여객선 S호에서 바다로 뛰어들어 무단이탈한 중국인 2명을 해경이 붙잡아 육지로 이송중이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비안전서) |
부산해경은 부산항대교 인근 해상에서 무단이탈한 혐의로 중국인 관광객 36살 A씨와 34살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제 저녁 6시 30분쯤 부산항대교에 정박 중인 국제여객선 S호에서 바다로 뛰어들어 무단이탈한 혐의입니다.
부산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부산항대교 인근 해상에서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해경 조사에서 A씨 등은 "여객선에서 사진을 찍다가 실수로 해상으로 추락했다"며 무단이탈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한국 출입국 규제자 신분으로, 한국 상륙 허가가 불허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은 이들이 밀입국을 사전에 공모한 것으로 보고 이들을 강제 추방할 계획입니다.
아시아뉴스통신 박상언입니다.
[영상제공] 부산해양경비안전서
[편집] 박재환 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