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
국민의당 부산시당위원장 경선에서 수영구 지역위원장인 배준현 후보가 당선됐다.
배 후보는 벡스코에서 열린 당원대표자대회에서 총 유효표 2726표 가운데 55.9%인 1524표를 얻어 김현옥 후보와 김종현 후보를 제치고 부산시당 위원장에 선출됐다.
국민의당 내 민주계로 분류되는 배 후보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안철수계 후보들과의 경선에서 과반 득표를 얻은 것을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이변이라는 분석과 함께 향후 국민의당 부산시당 운영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부산시당위원장 경선과 함께 열린 국민의당 당대표 합동연설회에는 문병호, 손금주, 황주홍, 김영환, 박지원 등 후보 5명이 나서 위기에 빠진 당을 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