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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TV] 김진홍 감독 “영화 현해탄,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제작”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주은교기자 송고시간 2017-01-07 16:24

 
6일 오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영환 ‘현해탄(가칭)’ 제작 관련 포럼에서 김진홍 감독이 발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주은교 아나운서]
영화 ‘현해탄’을 어떻게 연출할 계획인가요?

[김진홍 감독]
한 장의 사진이 세상을 바꾸고 체제를 바꾸는 시대입니다. 묻혀져 있는 사건이고 한국 정부에서도 외면하는 사건이고. 대한민국 국민들 대다수가 모르는 이 사건을 영상으로 만들어서 억울하게 죽은 이들의 명복을 빌고 아직도 차디찬 바다에서 헤매고 있을 영혼들 그들을 기억하자는게 첫 번째 모토입니다.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그 사건을 그 죽은 이들을 기억해보자는게 저희 첫 번째 의무였고요. 그래서 지금 일본과 한국 사이에서 위안부 사건도 유야무야 되고 있는 마당에 대한민국이 일본에게 침략을 당한 입장에서 전세계적으로 일본의 만행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연출을 맡았습니다.
 
[주은교 아나운서]
시놉시스나 시나리오에 대한 구상이 잡혔는지요.

[김진홍 감독]
오늘 시나리오 작가를 섭외해서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써나갈 계획이고 이번 작품은 시나리오부터 제가 참여를 하고자 합니다. 물론 영화니까 흥미가 재미가 있어야하겠지만 팩트를 본질로해서 영화를 만들어야겠다 시나리오를 써야겠다 이런 생각을 많이했습니다.
 
[주은교 아나운서]
배우는 누가 출연하나요?

[김진홍 감독]
이 영화는 우선 바다 씬이 많이 나오고 5000톤급의 배가 출연해야 하는 상황이다보니까 예산자체가 상당히 블록버스터급입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어떤 배우를 특정하고 어떤 역할을 줘야겠다 이런건 없고요. 시나리오 자체가 아직 안나왔기 때문에.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블록버스터급 영화답게 대한민국 최고 배우를 써서 그렇게 만들어보겠습니다.

[촬영편집] 박재환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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