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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윤전추 헌재에 나가서도 거짓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7-01-09 14:16

9일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바른정당 장재원의원은 청문회에서 최순실 씨가 과거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에게 보낸 크리스마스 카드를 공개했다./아시아뉴스통신=최영훈 기자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은 9일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윤전추 행정관은 헌재에 나가서도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최씨가 과거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에게 보낸 크리스마스 카드가 공개했다.

그는 해당 카드에 '전추 씨 메리크리스마스, 성탄절 보내시고, 새해에는 꼭 시집가세요'라는 문구를 밝히며 "이렇게 시집보낼 걱정까지 하는 최순실을 윤 행정관은 헌법재판소에서도 '의상실에서 처음 봤고, 개인적으로 모른다'고 했다"며 어떻게 모르는 사람이 결혼까지 거론할수 있냐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이어 "윤 행정관의 개인 휴대전화는 제가 알기로는 대포폰 명의자와 사용자가 다른 휴대전화인데, 여기에 최순실의 딸 정유연, 정유라 씨의 개명 전 이름으로 016번호로 입력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행정관은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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