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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문봉순 교사 '내가 좋아하는 음식' 활용한 동시쓰기 진행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송고시간 2017-01-11 00:22

제주어 사용된 홍진숙 작가 동화책 '어머니 자리물회', 학생들의 적극적인 반응 이끌어
문봉순 교사가 진행한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활용한 동시쓰기 수업.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기자


지난 10일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진행된 동시쓰기 수업이 독특한 수업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역 신화 전문가 문봉순씨의 수업으로 진행된 동시쓰기 수업은 제주어 형용사를 공부하고 이를 활용해 짧은 문장 만들기와 동시쓰기를 목표로 진행됐다.  

지역 작가 홍진숙씨의 동화책 '어머니 자리물회'를 통해 맛에 관한 제주어 배우기, '내가 좋아하는 음식' 동시쓰기가 진행되는 방식의 수업이었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감정 표현과 제주어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수업에는 2학년부터 6학년까지 지역 초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공관 별관을 리모델링해서 제주도민들의 소중한 공간으로서의 센터 기능과 역할을 부여해 아동·청소년의 학습역량 강화 및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진로·적성, 창의·리더십 프로그램, 학부모 교육 등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해 나갈 전망이다. 

특히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우리나라 사교육 열풍인 상황에서 도민의 교육복지와 교육 불평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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