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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주말 한파 대비 동파예방 역량 총 집중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1-11 16:20

상수도본부 비상근무체계 유지, 시민들 동파·동결 예방 당부
인천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가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인천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 11℃이하로 떨어지는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수도미터(계량기) 동파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수도미터 동파가 대부분 외기에 의한 동결이 원인돼 수요가에서는 수도미터함 보온조치와 더불어 동파예방을 위해 외출 시나 야간에는 욕조나 세면대의 수도꼭지를 조금씩 흐르게 해 받아서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특히 한파가 발생했을 때는 야간 또는 외출시 또는 주말의 경우 상가와 기업체 등에서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 위험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미터 외부에서 노출된 수도관, 화장실 등의 보온 상태를 다시 한 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파예방요령은 기온이 떨어질 때는 수도미터 보온 상태를 재점검, 보온이 미흡할 경우 새로운 보온재(헌옷, 솜 등)를 사용해 보호통함 내부를 채우기, 외부의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비닐 등으로 넓게 밀폐하기,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돗물을 흐르게 해 받아서 사용하기 등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 기간 비상근무반을 편성 운영해 동파발생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도미터가 얼었을 경우 헤어드라이기의 약한 바람과 따뜻한 물수건을 사용해 수도미터나 수도관 주위를 골고루 녹이면 된다.

수돗물이 나오지 않을 때에는 수도미터를 확인해 동파여부를 확인하고 수도미터의 동파, 파손 또는 고장 났거나 외부에 설치된 보호통이 불량한 경우에는 미추홀 콜센터(120번)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도관 등이 얼었을 경우 수도미터나 배관에 직접 불을 대면 뜨거운 열로 인해 파열되거나 화재의 위험이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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