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식당에서 이인제 새누리당 전 최고위원(6선)이 대선 출마 공식 발표를 앞두고 '통일과 개헌, 그리고 국가권력 구조혁신론'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곳에서 이 전 의원은 통일과 관련해 "북한 김정은 체제가 안팎으로 수명을 다했다"며 "통일을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11일, 대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 협회 주최, '통일과 개헌, 그리고 국가권력 구조혁신론'이라는?주제로 열린 언론사 간담회에서 "탄핵폭풍이 몰아치고 당 내 혼란도 있는 상황에서 다음주 중 결심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 대해 "먼저 본인의 정체성을 밝혀야 한다"며 "만약 보수라면 새누리당 외에 다른 길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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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식당에서 이인제 새누리당 전 최고위원(6선)이 대선 출마 공식 발표를 앞두고 '통일과 개헌, 그리고 국가권력 구조혁신론'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주최한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전병길 회장(사진 오른쪽)은 "장기적인 경제 불황과 국기문란이라는 대형 사건 등 각종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이때 대권에 도전한 이인제 의원님의 정치적 소신과 견해를 듣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
이어 "당이?어려우니까 동지와 같이 새누리당을 재건하고 경쟁해 후보되면 보수 대표 후보가 될 것"이라며 "흩어진 세력 결집하자. 대선 승패는 알 수 없지만 경쟁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최근 새누리당 분당과 관련 "결국 보수가 분당됐는데, 다음 때에 보수 결집을 열망하는 국민 뜻에 따라 하나로 합쳐질 것이고 또 합쳐져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수는 둘로 나뉘면 설 곳이 없다. 국민 요구에 따라 통합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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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외백에서 이인제 새누리당 전 최고위원(6선)이 대선 출마 공식 발표를 앞두고 '통일과 개헌, 그리고 국가권력 구조혁신론'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있다. 이곳에서 이 전 의원은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과 같은 일의 재발을 막기위해 다음 대통령은 개헌을 통한 이원정부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