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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민원실 미니 북 카페 ‘섬’ 무한변신 중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1-12 13:13

2015년 문열고 도서 확충,군민 휴식공간으로 자리 매김
신안종합민원실 내에 설치된 미니 북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제공=신안군청)

대민행정 서비스 평가의 바로미터가 되는 각 지자체의 종합민원실이 변화를 꾀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신안군 종합민원실이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조성한 종합민원실내 미니 북카페 ‘섬’이 민원인은 물론 직원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종합민원실내에 조성된 책이있는 미니 북 카페 ‘섬’에는 최근 2016년 신간도서 300권을 추가로 비치했다.

이곳에는 친환경 원목책장과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의자와 테이블, 그리고 각종 식물은 심은 화단과 화분등이 높여져 있어 가장 아름다운 신안의 멋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게다가 자연친화적인 분위기에서 음악감상을 할수 있고 자료검색과 서류를 보완할 수 있는 인터넷,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처렇 편안한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종합민원실을 찾는 민원인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아 저절로 발길이 이어지는 찾고 싶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이래로 방문하는 군민들이 끊이지 않고 있고, 군청 직원들에게도 인기 있는 공간이 돼 민원 상담 장소로 이용되기도 하고 점심시간에 잠깐의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아직은 책장이 빈 공간이 눈에 띄지만 부족한 책은 신간도서를 추가로 구입 비치하고 종합민원실과 군민들이 소통하는 공간, 군민을 위한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행복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고객만족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종합민원실을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종합민원실은 찾는 군민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것은 물론 신속한 업무처리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안군 종합민원실은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어 타 지역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야간 민원실은 직장인과 맞벌이부부, 농·어업인과 자영업자 등 근무시간 내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하절기와 동절기로 구분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정례적으로 운영해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창구담당 공무원 5명이 연장근무 하도록 배치해 인감증명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등 직접 방문이 필요한 증명서발급은 물론 건축, 지적, 수산, 주민등록 등·초본 등 10종의 제증명 발급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연말에는 민원인이 민원서류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민원사무편람 책자를 발간·배포했다.

발간한 편람은 군청 실과소와 읍·면에서 처리하고 있는 민원을 대상으로 민원사무별 사무안내, 신청대상자, 신청방법, 관련법규, 수수료, 구비서류 처리기간 및 제출처, 민원처리 흐름도, 신청서식을 수록했다.

또한 거부처분에 대한 이의신청, 사전심사청구, 정부민원포털 ‘민원24’, 구술·전화로 신청할 수 있는 민원안내 등을 담아 주민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민원을 신청할 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뿐만 아니라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감동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 업무시작 전 ‘직원친절교육 Day’로 정해 업무에 돌입하는 등 꾸준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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