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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영 부평구청장, 올해 부평구 채무 제로 만들겠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01-12 13:16

홍미영 부평구청장.(사진제공=부평구청)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지난 11일 오후 산곡동 미추홀신협 대강당에서 산곡1동, 산곡2동, 산곡4동, 청천1동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2017 새해방문 주민과의 대화’ 올 두 번째 행사를 가졌다.

최만용 시의원, 나상길·김재곤·장정욱 구의원을 비롯해 지역 정치권 인사,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주민들은 생활에서 느끼는 각종 불편에 대해 지적하고 구의 대책을 물었다.

홍미영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눠 드린 ‘2017년도 부평구 가계부’에 나와 있듯 부평구는 그동안 허리띠를 졸라매고 재정을 운영, 올해로 채무 제로화(0원)를 달성하게 된다”며 “지역 시·구의원, 1천여 공직자와 함께 더 노력해 보다 정의롭고 고르게 잘 살 수 있는 도시,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도시 부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산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비좁은 산곡북초등학교 이면도로 양쪽에 주차차량이 방치돼 극심한 정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단속’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주차지도과장은 “문제의 구간이 주·정차 금지구역이 아니어서 상시 단속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주민의견이 취합되면 경찰과 협의, 한 쪽을 주차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답변했다.

산곡2동 8통장은 “마장로 324번길 이면도로에 횡단보도가 없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고 따져 교통행정과장으로부터 “올해 중 예산을 확보, 횡단보도를 설치할 것”이라는 답변을 끌어냈다.

산곡4동 주민자치위원은 “지난해 구청장의 ‘1박 2일 숙박행정’ 때 민원을 제기, 한신아파트 인근 인도에 설치돼 주민통행을 방해하던 전봇대를 뽑아냈으나 아직 통신주가 남아 불편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도로과장이 나서 “통신사에 통보, 올 1월 중 정비할 예정이라는 확답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청천1동 주민들은 재개발 지역이 넓은 청천1동에 대한 순찰 강화, 땅 꺼짐 현상이 나타나는 지역의 보도블록 교체 및 도로 재포장 등을 요구, 올 상반기 중 정비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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