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북경찰청이 도내 교통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경찰청) |
경북경찰청(청장 박화진)은 12일 도내 교통관련 유관기관과의 '2017년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북도, 도교육청,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을 비롯해 TBN 교통방송(대구.경북) 등 총 10개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16년도 교통사고 발생 현황 및 분석 자료를 기초로 해 2017년도 교통사고 예방 추진과 관련 각 기관별 중점 추진 사항과 대책을 논의했고, 향후 교통관련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등으로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에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이 강구되는 시점에서 교통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사망자 비율이 높은 보행자.이륜차.사업용차량 사고 예방에 집중해 '사람중심 교통문화'를 만들어 가기로 합의했다.
박만우 경북경찰청 경비교통과장(총경)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경찰력만으로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경북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설개선 등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 교통안전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