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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설 대비 물가안정 대책회의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1-12 17:54

제수용품 등 32개 품목 특별관리…가격표시이행 등 합동점검
대구시는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관리를 위해 13일 오후 3시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김연창 경제부시장 주재로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시와 구·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농축산물 유관기관 및 수급조절기관, 대구신세계백화점 등 대형소매점, 소비자단체, 상인연합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설 명절 대비 각 소관별 물가안정 대책에 대해 논의한다.

시는 10일부터 30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수용품 등을 포함한 32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선정해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와 8개 구·군은 '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관계기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가격표시이행 실태, 원산지 표시 및 부정축산물 유통, 외식비 등의 개인 서비스 요금 가격담합 및 부당인상 등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설 명절 전까지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에 대한 가격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대구시 홈페이지에 매일 공개한다. 시민들의 설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통단계를 축소해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 6곳과 농협 임시판매장 17곳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일부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는 등 체감물가가 올라가고 있어 설성수품 특별관리, 합동점검 운영, 대량보관업체 물량조절을 통한 수급안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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