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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울산 영축사 발굴조사 결과 발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상언기자 송고시간 2017-01-13 22:41

영축사지 전경합성.(사진제공=울산박물관)

울산박물관(관장 신광섭)은 지난해 12월 23일 5차 조사를 끝으로 ‘영축사지의 발굴조사’를 완료했다.

13일 울산박물관에 따르면 영축사 발굴조사는 5년을 계획으로 2012년부터 연차적으로 학술발굴조사를 시행해 지난해 12월 끝냈다.

영축사는 삼국유사에 신라 신문왕대(683년) 창건 기록이 나오는 신라의 지방 사원으로 이번의 조사에서 문화재 지정구간은 물론이고 사유지와 도로구간에 해당돼 미조사 부분으로 남아 있던 곳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했다.

사유지 부분은 소유자의 허가를 득하고 도로구간은 영축사지 북동편으로 신설도로가 개통돼 가능한 일이었다.
13일 울산박물관은 이번 1~5차 조사를 걸쳐 청동유물 등 각종 기와류가 다수 출토 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청동유물들이다.(사진제공=울산박물관)

유물은 1~5차 조사에서 고려시대 전기 청동유물을 비롯하여 금동불상, 광배편, 비석편 등과 통일신라~고려시대 각종 기와류가 다수 출토됐다.

울산박물관은 앞으로 발굴된 자료를 기초로 영축사지 실체 모습에 더 가까이 갈수 있게 하는 연구가 남아 있으며 이를 통해 영축사의 역사적 위상을 밝히고 통일신라시대 울산지역 불교문화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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