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제주도, 설 연휴 재난안전상황실 비상근무체제로 전환 운영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송고시간 2017-01-18 13:47

26일부터 4일간 비상근무 확대 실시, 24시간 재난안전 상황 감시

재난안전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설 연휴 이전 안전점검 마무리
제주자치도 안전관리실(실장 문원일)은 다가오는 설 연휴는 눈이 내리지 않는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 주말을 포함한 4일간(27일부터 30일까지)이 연휴로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견됨에 따라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상황실 운영 인원을 1일 9명에서 15명으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빈틈없는 상황관리로 각종 재난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보고체계와 긴급대응 조치 등 각종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교통, 화재, 항공, 여객선, 쓰레기, 상•하수도, 도로 등 분야별 비상대책반을 운영하여 연휴기간동안 재난안전분야 공무원 연 396여명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재난안전상황실과 유기적인 공유체제를 갖추고 각종사고와 민원발생에도 신속한 상황전파와 대응체계를 확립나간다.

또한 설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응급의료기관과 병•의원, 보건소를 중심으로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은 명절연휴 기간 중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지역별, 일자별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 지정,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여 진료공백을 예방하고, 구급상황관리센터(지역번호 없이 119번) 응급상담과 진료기관 안내를 도, 행정시, 보건소 홈페이지 등을 활용하여 연휴기간 중 이용이 가능한 병•의원, 약국 등을 홍보를 통해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 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설 연휴를 대비하여 다중 집합장소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공업무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공연장, 집회장, 관람장, 전시장과 다중이용시설, 운동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141개소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공사현장, 대중교통, 낚시어선, 여객선, 유도선장 등 중점 점검대상시설을 설 연휴 이전인 25일까지 안전점검을 마무리 한다.
 
제주도 문원일 안전관리실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재난안전 컨트롤 타워로서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재난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여 도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재난안전 상황관리와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해 나감으로써, 도민과 제주를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 등 모두가 설 연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