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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17년 미래먹거리산업에 주력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7-01-22 08:04

4차산업, 청색기술산업 본격 추진
최영조 경산시장.(사진제공=경산시청)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올해 현재 추진중인 경산4일반산업단지, 경산1-1 산업단지, 도시첨단 산업단지, 경산지식산업지구 등 산업단지 관련 사업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해 미래먹거리 기반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최영조 시장은 "경산시는 2017년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으로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만들어 일자리가 있어 희망과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고, 나눔과 배려가 있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경산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산4일반산업단지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경산시 진량읍의 기존 경산1.3산업단지와 인접한 지역으로 240만1884㎡ 규모로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2015년 10월 한국산업단지공단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지난해 8월 보상을 시작으로 올해 1월 현재 65%가 협의돼 아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부터 지장물 철거 등 공사착공이 돼 본격적인 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본 단지와 별도로 진입도로, 용수공급 시설, 폐수처리시설, 완충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또한 국비 114억을 확보해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경산4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고 나면 약 70여 업체의 입주와 15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되며,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각각 1819억원과 769억원에 달하며, 경산1.경산2.경산3.경산4 및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포함해 1013만6437㎡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인들이 좋아하는 도시의 명성을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산1-1일반산업단지

경산1-1일반산업단지는 경산1.3산업단지와 인접한 지역으로 7만8077㎡ 규모로 경북도개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지난해 4월 보상을 시작으로 현재 85% 정도의 보상율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부터 벌목 등 공사를 진행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경산시 산업단지 위치도.(사진제공=경산시청)

◆도시첨단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약 30만㎡ 규모로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 시행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사업을 추진해 오는 2019년 준공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다.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지식산업지구는 경산시 하양읍, 와천면 지역에 위치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으로 면적은 379만6509㎡ 규모이며, 1단계 280만9418㎡는 내년, 2단계 98만7091㎡는 오는 2022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1단계 공사가 약 5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산업시설용지는 단계별 분양으로 약 60% 정도가 분양을 완료했으며, 공사 진도에 따라 추가로 분양을 추진할 예정이다.

본 단지 사업과는 별도로 진입도로, 간선도로, 용수공급시설, 폐수처리시설, 완충처리시설 등의 기반시설은 국.도비가 확정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북도, 경산시가 상호 협력해 본 단지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뷰티 화장품 산업

경산시에서 역점추진하고 있는 K뷰티 화장품 산업은 지난 2015년 10월 '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해 지난해 1월 미래비전 선포식을 갖고, 1년 동안 화장품 산업을 키우는데 힘써 왔다.

화장품연구 시설인 글로벌 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는 실시설계를 마치고, 다음달 착공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 중에 있다.

또 대구한의대학교 인근에 14만9173㎡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화장품 특화단지는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고, 입주 희망기업이 너무 많아 빠른 시일내에 추가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경산의 화장품 기업이 해외시장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오는 3월에는 중국 인촨시 전시판매장을 오픈하고, 하반기에는 베트남 다낭시와 호찌민시에도 매장오픈을 하게 된다.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감도.(사진제공=경산시청)

◆경제혁신 5대 전략산업

경산시는 지난해 지역의 산업 여건과 성장 가능성을 종합 검토해 미래 신성장산업의 육성을 위해 '경제혁신 5대 전략산업'을 정해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전략산업 분야는 글로벌 리더형 건설기계.철도 부품산업과 차세대 자동차융합 부품산업, 메디라이프 산업, 첨단융복합기술산업과 K뷰티 산업으로 오는 2022년까지 2조890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특히 올해 산업부 공모사업 선정 등 새로이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무선전력 전송산업 기반구축사업과 철도차량 핵심부품 시험인증 기반구축사업, 메디컬융합소재활성화사업 등이 있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의료 보조기기 시장을 선도할 스마트 휴먼 재활산업 클러스터를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청색기술산업

경산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기존에 추진중인 사업을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사이버물리시스템, 인공지능 등 핵심기술을 접목해 생산성 혁신을 이뤄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블루오션시장 개척을 선도하고 사람중심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청색기술산업을 4차산업혁명 선도와 더불어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청색기술이란 자연의 구조와 기능을 연구해 자연친화적이면서 효율성이 뛰어난 물질을 창조하는 것으로 생명과학, 나노기술, 로봇공학 등 첨단기술 핵심분야가 대부분이며 세계 어디에서도 선점하지 못한 블루오션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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