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뉴스홈 정치
바른정당 초대 당 대표…정병국 창준위원장 만장일치 추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영훈기자 송고시간 2017-01-23 10:21

정병국 바른정당 창당추진위원장./아시아뉴스통신DB

바른정당 초대 당 대표로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이 추대됐다.

장제원 대변인은 23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정계입문 후 지금까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정치개혁과 쇄신을 주장한 정병국 창준위원장을 창준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당 대표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추대 배경에 대해 “장관과 국회 상임위원장을 두루 거치며 경륜을 쌓아왔고, 비상시국회의 발족부터 지금까지 창준위원장으로서 헌신적 노력을 해왔다. 뿐만 아니라 합리적이고 열린 의사 결정을 통한 리더십을 보여줬다”면서 “정권 창출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을 인물로 정병국 창준위원장이 적임자로 판단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날 창당준비위원회의에서는 선출직 최고위원으로 4선의 김재경 의원, 3선의 이혜훈?홍문표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추대됐다.

최고위원 추대 기준에 대해 장 대변인은 “개혁성을 강조했고, 이어 창당에 얼마나 헌신했는지, 동등할 경우 선수와 지역을 고려해 확실한 기준을 갖고 추대했다”고 설명했다.

원외 인사인 오세훈 전 시장의 최고위원 추대에 대해 정병국 창준위원장은 “현재 원외 대표자 회의가 없기 때문에 초대 최고위원으로 원외 몫을 따로 마련할 수 없어서 추대하게 1석을 늘려 추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 대표 등 당연직 최고위원 몫에서 원외 몫은 공석인 셈이 됐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