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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설 연휴 특별교통종합대책 추진..효율적 운영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진현기자 송고시간 2017-01-23 11:01

광주송정역 이용객 증가 대비해 교통요원 집중 배치..시내버스 518번 9대 증차, 지원 15번·용전86번 시립묘지 경유
광주광역시는 오는 26부터 30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과 성묘객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를 증차하고 지하철을 연장 운행한다.

광주시는 교통대책 기간 귀성.성묘객이 몰리는 상무지구~광주종합버스터미널~국립5?18민주묘지 방면 ‘518번’ 시내버스를 하루 67회 증회(9대 증차)해 배차 간격을 줄여 운행한다. 

효령노인복지타운~북초교~수곡을 운행하는 ‘지원15’ 시내버스 노선은 일부 변경해 영락공원을 경유하고, 효령노인복지타운이 종점인 ‘용전86번’ 시내버스는 영락공원까지 연장 운행하는 등 3개 노선에서 하루 341회(41대) 운행한다.

특히, 국·시립묘지와 주변 도로에서 시·구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 등 107명이 교통정리와 주차지도를 하고 광주송정역에는 KTX·SRT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교통요원 120명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발바우시장 등 교통혼잡 지역에서도 자치구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 등 240여 명이 교통정리와 불법주정차 계도 활동을 한다.

한편 금호터미널은 고속·직행버스를 하루 360회 증회(총 2160편),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는 KTX.일반열차 하루 10편 증회(총 48편),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는 26일 오후 11시58분에 광주송정역에 도착하는 SRT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하철 1호선 2편 연장 운행,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는 광주~김포 간 항공기를 5일간 5편을 증회 운항한다.

정민곤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립묘지를 찾는 성묘객이 매년 12만여 명에 달하고 있어 교통혼잡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며 “성묘 시 가급적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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