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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청주시장, 설 연휴 시민불편 최소화 지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1-23 11:30

이승훈 청주시장(왼쪽)이 청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업무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이 23일 설 연휴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행정력 집중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 보고회에서 “설 연휴기간 동안 시민 불편이 없어야한다”면서 “체불임금 최소화를 위한 지역 내 기업 협조, 생계비 등 구제제도 안내, 쓰레기 대책, 당직병원 안내, 취약계층 보호대책 등 설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설 연휴기간 동안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해 늘 만반의 준비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공공요금 인상과 관련, “생활물가가 오르고 있는 만큼 신중한 검토를 거쳐 결정해 시민들의 부담이 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고속버스터미널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2016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등급을 받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불합리한 내부관행도 개선해 내부청렴도까지 높여 올해도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비롯해 젓가락페스티벌, 청원생명축제 등 지역축제와 관련해선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특히 10회를 맞이하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과거 외부 전문가를 총괄기획으로 뒀는데 올해에는 우리지역 전문가를 활용해 지역역량을 최대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인구 100만 늘리기 종합시책’에 대해 “인구 100만 늘리기는 의도적인 목표가 아니라 2030 도시기본계획에서 105만으로 설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출산 장려와 시설투자 등은 큰 재정적 부담이 있는 것이 아닌데다가 현재 청주에 살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살기 좋다고 생각한다면 외부에도 소문이 나 청주로 오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최근 5년간 퇴직자가 늘어 900명의 신규직원이 들어왔는데 이로 인해 읍.면.동 근무자들이 불가피하게 이동할 수밖에 없었다”며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후임자에게 철저한 인수인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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