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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용운사 사랑의 떡국 나누기 위문품 광양읍에 증정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양도월기자 송고시간 2017-01-23 11:45

쌀20포대 떡국 80키로 상당의 위문품 마련 사랑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
광양 용운사(주지성암)에서 마련한 위문품을 광양읍(읍장 황형구)에 전달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기 위한 사랑 나눔 행사가 열려 얼어붙은 추위를 녹이고 있다.
 
23일 광양시 광양읍에서는 광양 서천변에 자리한 용운사(주지 성암스님)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사랑 나눔 위문품을 전달하고 불우한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번 위문품 전달행사는 지난 1년 동안 용운사에서 신도들과 함께 마련한 쌀10키로 포장 20포대와 쌀 80키로 상당의 떡국 8박스를 준비하여 광양읍(읍장 황형구)에게 전달했다.

위문품전달행사에는 용운사 주지 성암스님과 신도들 그리고 황형구 광양읍장과 염규선 광양시이통장협의회장등이 참석하여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광양읍 황형구 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 종교시설에서 이렇게 사랑의 물품을 준비해줘서 감사하다면서 광양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서 지역의 어려운 독고노인들에게 전달이 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격려했다.
 
이에 용운사주지 성암스님은 ‘최근 사찰에 부임한지 1년밖에 되지 않아 경황이 없어 많이 준비를 못했다면서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소통하고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실천하도록 신도들과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운사 주지 성암스님은 전 한국불교 태고종 총림인 조계산 선암사의 총무스님으로 오랫동안 재직하면서 선암사봉사단을 창단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과 김장김치나누기 및 떡국과 쌀을 정기적으로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해오던 스님으로 잘 알려져, 앞으로 광양읍에서도 많은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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