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을 대표하는 축제인 ‘의병제전’이 2017년 경상남도 지정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사진제공=의령군청) |
경남 의령군을 대표하는 축제인 ‘의병제전’이 2017년 경상남도 지정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도비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는 축제 콘텐츠, 경쟁력, 발전성, 성과 등에 평가 중점을 두고,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축제 현장에서의 평가와 지난 18일 개최된 선정위원회에서의 서류심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 선정됐다.
의병제전은 숭고한 의병정신을 나라사랑 정신으로 계승하고, 축제의 세계화를 통해 의병의 새로운 가치를 되새기는 전통역사문화 축제로 올해 제45회 의병제전은 오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망우당 곽재우 장군의 서세 400주년을 맞아 세계에서 가장 큰 줄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의령큰줄땡기기와 이호섭가요제, 수박축제, 의병을 주제로 한 각종 체험장 운영 등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의병제전을 의병의 새로운 가치를 되새기는 전통역사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의령군 관광인프라와 콘텐츠 연계를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