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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국유림관리소, 설 명절 맞아 성묘객에게 국유임도 개방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7-01-23 14:22

성묘객 안전사고 방지ㆍ산불예방 협조 당부
산림 임도./아시아뉴스통신DB

강원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송갑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성묘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국유림관리소 지역 내 국유임도(348㎞)를 오는 25일부터 2월 12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임도는 산림경영 및 보호 등을 위해 시설한 산림도로로서 일반 도로보다 노폭이 좁고 급경사, 급커브, 낙석 위험지, 비포장 구간이 많고 임도 노면 곳곳이 결빙으로 인해 미끄러우니 산악형 차량(SUV) 등을 이용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며 특히 임도 통행 시에는 전방 주시, 저속 주행 등으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운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인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어느 때보다 산불 위험이 높은 실정이므로 성묘 후 산림 내 오물투기 및 쓰레기 소각 행위, 흡연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올 설 명절은 국유임도를 이용해 안전하게 조상묘를 찾아 성묘하고 조상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설 명절 전ㆍ후로 국유임도를 개방해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정부 3.0을 실현하고 국민들에게 설명절 성묘길 편의를 제공해 국민행복을 추구하는 산림청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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