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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출연기관, 새해 미래 대비․도민복지 최우선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1-23 17:10

23일 업무보고…미래 산업수요 대응한 신산업 육성․서민 지원 확대
전남도는 23일 이낙연 도지사와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출연기관 업무계획 보고와 토론회를 갖고 올 한 해 미래에 대비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 서민복지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분야별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새 일자리 700여개를 만들기 위해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대표산업 조정 및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에너지신산업?드론?공작기계?차세대 2차 전지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며 ▶생물산업진흥원은 바이오식품?생물의약?수산물 가공산업 발전을 지원한다.

신 기후변화체제에 대응해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태양광 중심에서 풍력?조류까지 확대, 열-전기 복합에너지 기술 개발, 대불국가산단 마이크로그리드 조성을 추진하며 ▶환경산업진흥원은 수질 위주의 환경기술 연구를 대기?기후변화 분야로 확대, 축산분뇨 악취저감기술 개발, 환경산업 창업보육과 기업 지원 등을 통해 28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지원센터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난해보다 400억원 늘어난 2900억원을 조성해 1000여 기업을 지원하고, 청년 700여명 등 총 1300명에게 취업을 알선하며 ▶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규모를 500억원 늘린 5000억원으로 확대해 노점상?어업인?소상공인 대상 특별보증을 시행하고, 현재 2개소인 금융복지상담센터도 5개소로 확대해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안정을 지원한다.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및 소외계층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웹툰, 실감미디어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문화관광재단은 관광객 유치활동을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 국가로 확대하며,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270여명을 대상으로 ‘꿈사다리 예술학교’와 ‘찾아가는 예술캠프’를 운영한다.

따뜻한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 ▶전남복지재단은 민관 협력 지역복지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저소득층 아동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우리 아이들 꿈 키움’ 사업을 시행하며 ▶여성플라자와 청소년미래재단은 여성 2700여명의 취업 알선 및 민간부문까지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를 확산하고, 청소년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성장통 휴먼북 콘서트’를 확대 개최한다.

도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순천?강진의료원은 상근의사를 증원하고, 감염병 격리 병상을 확충하며, 특히 강진의료원은 24시간 분만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공공산후조리원도 신설해 오는 10월부터 운영한다.

주거 안정을 위해 ▶전남개발공사는 읍?면지역 소규모 주거 용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전남교통연수원은 운수 종사자와 도민의 안전운전 교육을 강화해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도단위 3위의 성과 달성을 이어간다.

광주전남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하는 광주전남연구원은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 및 대선공약 발굴을 지원하고, 4차 산업혁명 등에 대비한 미래 지역발전전략 수립, 광주와의 상생협력 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한다.

이낙연 도지사는 이날 보고회에서 관련 기관 및 민간, 정책 수혜자들 간 끊임없는 ‘소통과 협업’을 강조하면서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변화에 대비해 출연기관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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