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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국제 열기구 피에스타 행사장.(사진제공=필리핀관광청) |
필리핀관광청은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클락에서 ‘제21회 필리핀 국제 열기구 피에스타'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21주년을 맞이하는 '필리핀 국제 열기구 피에스타'는 지난해와 같은 '비행에 관한 모든 것의 주말(A weekend of everything that flies)'이라는 테마로 열린다. 이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 스포츠 이벤트로 지난 20여 년간 수 천명의 국내 및 국제 관광객들과 항공 업계 관계자 및 조종사들이 참석해왔다.
'필리핀 국제 열기구 피에스타'는 원래 젊은 비행기 조종사들의 육성을 통해 필리핀 및 국제 항공업계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처음 개최되었다. 이는 항공업계 종사자들의 교류의 장인 동시에 비행사들의 정보 및 문화 교류, 비행 및 항공 안전 교육에 대한 인식 제고와 관련 프로그램 개발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더불어 관람객들이 비행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항공 및 비행 관련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 기간 동안 열기구 축제, 곡예 비행쇼, 탐색 및 구조 비행 시범 등 다양한 항공 및 비행 관련 이벤트와 더불어 음식, 지역 특산물과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마켓이 열릴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또한 사전 온라인 구입을 통해 열기구 체험, 곡예비행 체험, 스카이다이빙, 패러글라이딩 등 스릴 만점 액티비티를 즐길 수도 있다.
축제 참석 국가들, 기업 및 개인 참가자들의 열기구가 일제히 이륙 및 착륙하는 장면은 놓쳐서는 안될 축제 하이라이트다. '필리핀 국제 열기구 피에스타'의 일일 입장료는 350페소(한화 8~9000원)이며 입장권 및 액티비티 이용권은 공식 홈페이지(philballoonfest.net)에서 구매 가능하다.
필리핀관광청 관계자는 "필리핀 클락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항공 스포츠 이벤트인 '필리핀 국제 열기구 피에스타'를 방문해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열기구 탑승을 하기를 초청한다”라며 "클락에는 골프, 피나투보 화산, 푸닝 온천, 워터파크 및 동물원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지들이 있으니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