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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동계 전지훈련팀 찾아 애로사항 청취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1-23 17:53

23일 김상환 창원시 체육진흥과장이 ‘전국 초등학교 테니스대회’가 열리고 있는 창원시립테니스장을 찾아,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스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경남 창원시가 동계전지 훈련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 나섰다.

김상환 창원시 체육진흥과장은 23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테니스대회’가 열리고 있는 창원시립테니스장을 찾아가 선수와 학부모들과 인사를 나누며 불편사항을 체크했다.

초등 테니스유망주를 발굴하는 이번 ‘제8회 창원시 전국초등학교 테니스대회’는 한국초등테니스연맹이 주최한다.

전국 69개교 500여명의 우수 엘리트선수와 학교지도자 그리고 많은 학부모님들이 창원을 찾아 추운날씨에도 대회를 치르며 응원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에서 왔다는 한 선수 학부모는 “선수는 물론, 참관자를 위한 방한텐트와 온풍기, 정수기, 스마트폰 충전기 설치까지 창원시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축구동계훈련을 하는 선수들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또한 창원시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창원축구센터 등 6개소에서 프로, 실업, 대학?고등부 13개 축구팀이 참가해 펼치는 ‘2017 동계축구 스토브리그’가 열렸다.

‘스토브리그’는 창원시를 찾은 동계 전지훈련팀 간 친선경기 리그전을 통해 팀전력을 점검하는 대회로, 보다 수준 높은 팀과의 평가전으로 실력 향상을 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창원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3월까지 240개팀 4300여명의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를 목표로 축구, 야구, 테니스 등 전략종목을 집중 유치해 동계전지훈련 메카의 명성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상환 창원시 체육진흥과장은 “우수한 시설과 인프라에 자만하지 않고 시체육회, 창원시설관리공단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도자와 선수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특히 선수학부모까지 창원시를 찾은 귀한 손님으로 여기고 내년에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과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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