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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기능성 향상 강화 순무김치 개발 연구 착수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1-23 18:00

시 보건환경연구원, 항산화력을 높인 순무김치 양념 개발을 목표로
인천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이 강화 순무김치 제조업체와 공동으로 ‘강화 순무김치의 특성과 기능성 향상에 관한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대수명의 증가와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노화 억제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항산화력을 강화한 순무김치를 개발해 강화 특산물인 순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강화 순무는 뿌리의 윗부분이 안토시아닌 색소를 함유해 보라색을 띠는데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다.

글루코시노레이트와 아이소티오시아네이트 등 순무의 주요 기능성 성분은 간암 유발물질을 해독해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동의보감에는 ‘순무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고 오장을 좋게 해 소화와 이뇨를 돕고 순무의 씨는 눈을 밝게 하고 황달을 치료한다’고 기록돼 있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순무와 무, 순무김치와 무김치의 항산화력 비교, 항산화력을 높인 순무김치 양념 개발, 순무김치의 숙성기간에 따른 항산화력 비교에 대해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강화 특산품인 순무를 이용한 기능성 김치를 개발해 인천을 알리고 순무김치의 대중화를 통한 지역사회 경제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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