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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2012~2015 우수 공모 제안 부서 발굴 포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1-23 19:25

23일 건설청 회의실에서 이충재 행복청장이 윤상민 건축과 사무관에게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포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행복도시건설청이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명품도시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채택된 제안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 성과를 낸 부서와 담당자를 대상으로 23일 포상을 실시했다.

포상은 발굴된 아이디어가 채택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업무에 적용돼 실생활에 접목돼 효과를 나타낼때까지 지켜보고 평가하기 위해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제안 실행 우수 부서로는 교통계획과(담당자 안교필 사무관), 주택과(담당자 조미연 주무관), 건축과(담당자 윤상민 사무관)가 선정됐다.

교통계획과는 지난 2015년도 제안인 ‘공동주택 사업계획 승인 시 어울링(행복도시 공공자전거 시스템) 설치 유도’를 실현했다.

이는 공동주택 사업계획 승인 시 어울링을 의무적으로 설치해 자전거 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제안됐다.

제안 이후 현재까지 공동주택 6개 단지에 모두 110대의 어울링을 설치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이 정책은 보행 자전거 중심의 친환경적인 도시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주택과는 지난 2012년 우수 제안인 ‘아파트 준공 전 전문가의 품질검사제도’를 시행해 보통 준공 후에만 실시하던 품질 검사를 준공 전으로 확대해 실시했다.

예상되는 문제점을 공정 단계에서 바로 해결해 주거 품질과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다른 도시들과 차별화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건축과는 지난 2013년 제안되었던 ‘종이 없는 건축 심의’를 실천에 옮겨 행복청의 건축 심의 전반에 걸쳐 실행되고 있다.

민원인의 심의 부담을 줄일 뿐만 아니라 빠른 심의 인허가 처리와 함께 종이서류를 대폭 줄여 환경 보호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앞으로도 제안된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능동적인 업무자세를 통해 행복도시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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