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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TP, 콜롬비아에 대구 수처리 시설·기술 소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1-23 19:46

콜롬비아 정부 상·하수도 정책 관계자들이 대구의 수처리 시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대구테크노파크)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지난 16~20일 5일간 콜롬비아 정부 상·하수도 정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구의 수처리 시설 및 기술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의 일환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이 추진하는 '콜롬비아 민간부문 앞 수처리 기술이전 방안 수립'의 주관기관인 대구TP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콜롬비아 상·하수도 정책 실무자 연수단은 국가기획처 물위생국 과장, 보고타시 공공서비스 국장, 산탄데르주 상하수도국장, 부까라망가시 수도국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구환경공단에서 운영 중인 서부 및 지산 하수처리장과 포항의 하수처리수재이용센터 등을 방문해 하폐수처리 기술현황 및 수처리 인프라 개발 성공사례에 대해 소개를 받았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다이텍연구원에서 열린 기술이전 간담회를 통해 국내 물산업 관련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에 대한 정보교환 및 교류의 시간을 갖고, 달성군에 위치한 강정보 디아크를 둘러봤다.

김요한 대구TP 전략기획실장은 "중남미에서 물산업과 관련해 시장 잠재력이 가장 큰 국가로 주목받고 있는 콜롬비아와의 협력관계 구축은 중남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물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유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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