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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 설 명절 보내기 종합대책 추진..불편 해소에 행정력 집중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진현기자 송고시간 2017-01-23 20:57

안전한 설 보내기·비상진료 사고 예방·청소 대책 등 8개 분야 중점 추진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설 명절을 맞아 23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2017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화순군은 군민생활 불편해소, 훈훈한 설 명절 보내기, 귀성객 교통대책 수립, 성수기 물가안정, 비상진료대책,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 확립, 급수대책, 청소대책,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8대 중점추진분야를 선정해 분야별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명절 연휴기간 동안 군청 총무과와 당직실에 군민불편종합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청소, 교통, 상수도, 응급의료 등 민원 관련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 동안 긴급 의료상황에 대비해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성심병원 등 4개 대형병원을 24시간 응급의료지정병원으로 운영하는 한편, 총 92개 당직 의료기관 및 28개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고, 119 구조대와 연계한 응급환자 긴급 후송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 25일까지 상수도 시설 사전 정비·점검을 완료하고, 계량기 기동 수리반을 운영하며 단수대비 비상급수 대책반도 편성해 24시간 긴급출동태세를 유지한다.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20곳과 사회취약계층 가정 1880명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근로자 생계안정을 위한 체불임금 해소대책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귀성·귀경길 대중교통 이용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버스터미널 환경정비와 운수종사원, 운수사업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서비스 교육을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AI 등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계란·채소류 등 일부 농축산물과 라면 등 가공식품 인상까지 겹쳐 서민들의 부담이 커진 것을 감안, 지난 10일부터 30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성수품 32개 품목에 대해 가격동향을 관리하고, 가격표시제 이행여부와 불공정거래행위 등에 대한 특별지도점검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농수축산물 원산지 특별단속과 위생 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동절기 종합대책과 연계해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전기, 가스, 소방시설 관리실태 등 합동 안전점검도 지속 실시한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에 군청과 당직실, 읍.면 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군민불편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해 군민이 설 명절을 편안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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