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권 우체국 자기앞수표 수십장을 컬러복사기로 위조해 유흥 주점 등에서 부정 사용한 4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사진제공=전북경찰청) |
200만원권 우체국 자기앞수표 수십장을 컬러복사기로 위조해 유흥 주점 등에서 부정 사용한 4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3일 부정수표단속법 등 혐의로 피의자 유모씨(41)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13일 군산시 소재 한 우체국에서 200만원권 자기앞수표 1매를 발급받아 모 여관에서 컬러복사기를 이용, 200만원권 수표 76매를 위조한 후 전북 군산과 충남 서천 일대 6개 주점 등에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유씨는 사전에 범행을 계획해 컬러복사기를 구입 한 후 정교하게 위조된 수표를 심야시간 실내가 어두운 술집에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