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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백영길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학장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1-27 10:08

지역사회와 시대의 요청에 맞는 융합형 기술인재를 양성한다
백영길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학장.(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대한민국 최고의 직업 능력 개발 대학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최고의 전통, 최고의 취업률로 학생이 행복한 대학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누구나 입학해 원하는 기술을 배울 수 있으며 지역사회와 시대의 요청에 맞는 융합형 (Cross-over)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입학이 곧 자격취득과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교수별 소그룹책임제(One-stop)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 총500여개의 유수기업과 교수별 기업전담제 및 맞춤훈련으로 취업 100% 달성을 추구하는 캠퍼스로 나이와 학력, 성별에 관계없이 입학해 평생기술로 평생직업의 소중한 꿈을 키워가고 있는 인천 제일의 대학으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를 이끌고 있는 백영길 학장은 항상 해맑은 미소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무안한 신뢰와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학생들에 취업을 위해서는 언제나 앞장서서 좋은 기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방문해 학생들에 취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교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어 항상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백영길 학장을 만나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에 대한 미래상을 들어보기로 했다.

다음은 백영길 학장과의 일문 일답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를 소개해 주신다면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의 34개 캠퍼스 중 한 곳으로 우리나라 1년제 직업훈련기관 중 가장 큰 규모와 4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공공직업훈련기관입니다.

컴퓨터응용기계과 등 9개 학과 12개 직종의 다양한 과정을 운영 중이며 취업을 원하는 만 15세 이상의 국민은 누구나 학력에 상관없이 입학해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실습과 이론이 8:2로 구성돼 있어 실습위주의 교육훈련으로 산업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평생직업능력개발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베이비부머·경력단절여성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단기취업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산업맞춤훈련·일학습병행제 등 재직근로자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훈련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학장님으로 부임하셔서 이뤄낸 성과가 있다면

저는 지난해 3월 1일자로 부임한 이래 최우선으로 재학생들의 취업 가능성을 높이는 데 매진했습니다.

10개월간 근무하면서 경쟁력있는 취업체 발굴을 위해 14회의 기업체 방문을 했으며 10개 업체와 MOU를 체결했습니다.

취업률 결과는 오는 3월말에 나오지만 벌써 예년 대비 취업률이 높아진 학과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능인을 양성하는 학교이지만 학생들의 인성교육도 중요하다고 생각돼 참人(Charming)폴리텍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Dream Poly 123(선행, 독서, 감사)’ 캠페인을 실시해 재능기부 등 학생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선행으로 인한 내적 발전을 유도했고 독서경진대회를 개최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도록 했으며 각종 인성교육특강을 통해 인성과 소양을 갖춘 참다운 인재를 양성코자 했습니다.

또한 금년도 신입생 입학시기에 맞춰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학내 북카페를 개설해 학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아늑한 독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는 고객만족활동을 어느 때 보다 더 적극적으로 펼쳤습니다.

매년 편성되는 경상적 예산 외에도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용접실습실 구축, 교육장비 확충, 학생식당 비품 교체 등 하드웨어적인 부분과 전국 한국폴리텍대학 전화친절도 조사 결과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순위가 상승해 전화친절도 S등급을 획득하는 등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도 고객만족의 결실이 있었습니다.

이런 모든 활동은 국민 중심의 서비스를 실천하는 정부3.0 개념에 입각해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백영길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학장.(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학장님이 바라시는 남인천캠퍼스의 미래상이 있다면

저는 우리 남인천캠퍼스가 오랫동안 직업훈련교육의 맥을 이어온 대표적인 기관으로서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우리대학의 사명인 기술과 인성을 겸비한 우수 기술인재 양성과 질 높은 취업, 그리고 취약계층에 대한 취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교직원이 행복한 직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내부고객인 교직원이 행복함으로써 외부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도 높아지고 학교 운영의 성과도 좋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교직원의 행복과 기관 운영의 성과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한발자국 더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풀어나가고자 합니다.

▶학장님이 부임하셔서 이런 점이 안타까웠다고 느끼신 점이 있다면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군분투하는 교직원들에게 마음만큼 충분히 지원해 줄 수 없어 늘 안타까웠습니다.

일반국립대학에 비해 근무조건이나 급여수준이 낮은 상황에서도 교육훈련 뿐만 아니라 학생모집, 취업, 향상훈련 그리고 학과행정 등을 소화해 내고 있는데 공공기관의 특성상 제 마음대로 일반기업처럼 추가적인 성과급을 줄 수 없는 형편이어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최근 경제 환경이 안좋아지면서 지원자들이 1년간의 취업준비과정에 시간적 부담을 느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1년 미만의 단기 취업교육을 받고 취업할 수 있는 범위는 상당히 좁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생 연마하고 발전시켜 자신의 전문성을 키워서 실업의 늪에서 완전히 벗어나고자 한다면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의 1년 과정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어떤 학생은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직종의 전공자가 아니라서 망설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또한 떨쳐버려야 할 기우(杞憂)입니다.

실제로 재학생 중 상당수가 입학 전의 전공과는 다른 직종을 공부하고 있으며 원하는 곳으로 취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공을 선택할 때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적성과 소질과 열정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명확히 구분하되 자신의 열정을 보다 잘 끌어 내 줄 수 있는 것이 적성인지 소질인지 아니면 적성과 소질의 적절한 배합인지 충분히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홍보를 위해 추가적으로 해 주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사회적으로 실업이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의 요구는 학력과 스펙보다는 실무능력을 원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취업을 원하고 또 평생 경력개발을 위한 기술을 체득하고 싶다면 고민하지 말고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의 문을 두드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교육훈련비 전액 무료, 월 20만원의 훈련수당 지급, 시내거주자 교통비와 중식 무료제공, 시외지역거주자 기숙사와 식사 무료제공 등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니 학업과 취업에 대한 열정만 가지고 오시면 우리 교직원은 언제든지 친절한 상담을 통해 기술과 직업의 세계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기계, 용접, 신소재, 전기, 전자, 인쇄, 신제품개발, 콘텐츠디자인, 자동차 등 현대사회의 없어서는 안 될 핵심적인 직업훈련직종의 우수한 교원, 제도와 경험, 교육시설과 훈련장비의 첨단화로 입학생들의 자격취득과 취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지난해 도보 5분 거리인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국가산단역이 개통됨으로써 1호선 주안역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지리적으로 더욱 가까워진 만큼 주민들과 더욱 소통하고 협력하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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