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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연구원, 대구ㆍ경북 연합 심포지엄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1-31 18:03

뇌과학 관련 공동연구 및 성과확산 기대
'2017 대구ㆍ경북 뇌과학 연합 심포지엄' 포스터.(자료제공=한국뇌연구원)

한국뇌연구원(KBRI, 김경진 원장)은 포스텍, 경북대, DGIST, 계명대 등 4개 대학과 함께 2월1일 '대구·경북 뇌과학 연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연합 심포지엄은 한국뇌연구원을 비롯한 5개 기관이 공동연구 및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매년 1회 개최하며, 올해 주제는 '뇌의 생리학 및 병리생리학'이다.

심포지엄은 크게 3개의 세션으로 나눠져 진행된다. 세션 1은 '행동 조절을 위한 새로운 메커니즘', 세션 2는 '병에 걸린 신경회로의 분자 및 세포 이해에 대한 연구', 세션 3은 '인간의 인지 기능 및 치료 방법 연구'가 주제이다.

세션 1에서는 주재열 KBRI 선임연구원이 'RNA 강화에 의한 뇌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주제로 발표하고, 최한경 DGIST 교수가 '사회 행동의 기초가 되는 신경회로의 생물학적 주기 조정', 김도연 경북대 교수가 '뇌에서 hnRNPQ와 FoxOs의 중요한 역할', 김기석 계명대 교수가 '마우스의 유발 행동 변화에 대한 질소 산화물 합성 효소의 영향'에 관한 연구내용을 각각 발표한다.

세션 2에서는 박상기 포스텍 교수가 '조현병(정신분열증) 감수성 인자 인 DISC1에 의한 세포 내 칼슘 항상성 조절 연구', 안지원 포스텍 교수가 '생쥐 허혈성 뇌졸중에서의 저산소증 유발 인자인 HIF-1의 역할 연구', 송견지 경북대 교수가 '신경교세포 가소성과 말초신경 병증을 조절하는 양극성 조직체인 ERMB 연구'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세션 3에서는 정수근 KBRI 선임연구원이 '인간 두정엽 내의 추상적 시각정보 표상 연구', 전현애 DGIST 교수가 '뇌의 계층적 처리 연구', 홍정호 계명대 교수가 '저체온증 치료 응용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다.

임현호 한국뇌연구원 연구본부장은 "앞으로 대구·경북에 있는 우수한 대학 및 연구기관과 함께 활발한 인력 교류 및 공동 연구를 통해 성공적인 R&D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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