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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 본격 협의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송고시간 2017-02-03 12:32

울산시·울주군, 환경영향평가 초안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
영남알프스 설경./아시아뉴스통신DB

울산시와 울주군이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설치를 위해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제출하는 등 본격 추진에 나서고 있다.
 
시와 군은 3일 영남알프스 행복 케이블카 설치 관련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위해,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와 울주군,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사전행정절차인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해 이달 중 본격 협의에 들어가게 됐다.
 
협의에서는 사업의 실시 및 시행 계획 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예측·평가하고, 환경영향을 제거 또는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게 된다.
 
군은 낙동강유역환경청과의 이번 환경영향평가 초안 협의를 늦어도 3월초 까지는 완료하고 3월말까지 행정자치부에 중앙투자심사 심의를 위한 투자심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행복 케이블카 사업을 위해 지난해 7월 29일 반대단체 등과 협의 및 신불산군립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간월재 동측 1.85㎞ 구간을 잇는 노선을 선정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영남알프스 행복 케이블카 사업은 울산 관광산업의 핵심 사업으로, 탑승 시 조망권, 이용객 만족도, 관광자원 연계성, 접근성 등 입지적 타당성 및 경제성을 고려하여 추진하고 있다.”며 “케이블카가 완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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