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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둔산경찰 "밀가루 범벅 막장 졸업식… 이젠 안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지은기자 송고시간 2017-02-03 16:53

학교폭력 없는 졸업식 문화 정착 위해 이색 이벤트 마련
3일 심은석(가운데) 대전둔산경찰서장이 서구 만년중학교에서 건전한 졸업식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둔산경찰서)

대전둔산경찰서가 3일 서구 만년중학교에서 서구청소년복지센터, 교사 등과 함께 졸업식 뒤풀이 폭력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경찰은 학생들에게 핫초코와 어묵 등을 나눠주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점에 선 학생들을 응원했다.

경찰은 졸업식이 끝나는 오는 21일까지 관내 32개 초?중?고 학교 주변에 학교전담경찰관, 지구대 등 경찰인력을 배치, 강압적 뒤풀이 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발생하는 비행행위도 적극 단속할 예정이다.

김준호 둔산서 여성청소년계장은 "새로운 출발을 위한 축제의 한마당인 졸업식장이 강압적 뒤풀이로 얼룩지는 일이 없도록 예방활동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며 "졸업식 이후에도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비행 청소년 선도 및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일 대전둔산경찰서가 서구 만년중학교에서 건전한 졸업식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둔산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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