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열 울주군수가 3일 상북면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주군) |
울주군(군수 신장열)은 주민건의사항 수렴을 위한 ‘2017년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했다.
지난 1일 범서읍과 두동면을 시작으로 6일에는 상북면, 언양읍, 삼남면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신장열 군수와 지역 국회의원, 시·군의원, 유관기관장, 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방침과 운영방향에 대해 밝히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지난해 주민 건의사항 처리결과와 올해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 주민 불편건의 등에 대한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건의사항 수렴에서 상북면 주민들은 길천산업단지 내 환경유해공장 입주 제한과 24호 국도 연결도로 개설을, 언양읍에서는 언양알프스시장 정비 및 대곡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을, 삼남면에서는 수남마을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 등을 요청했다.
신장열 군수는 답변에서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을 현장에서 보고 들으니 심각성과 필요성이 더욱 와 닿는다”며 “시행이 가능한 것은 바로 조치토록하고 예산 등의 문제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건의사항은 시간을 두고 해결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