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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노무현재단과 국가균형발전 선언 기념행사 주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2-10 10:44

오는 14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국가균형발전 선언 13주년 기념행사 포스터.(사진출처=노무현재단)

세종시가 노무현재단과 함께 오는 14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국가균형발전 선언 13주년 기념행사를 주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4년 1월 29일 故 노무현 대통령이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 선포식’을 가진지 13주년을 맞아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상징인 세종시에서 기념식과 학술심포지엄이 열리는 것이다.

‘행정수도 건설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전세종연구원, 충남연구원, 충북연구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정세균 국회의장, 권선택 대전시장, 이시종 충북지사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재인 전 더민주당 대표는 참석이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농단 사태를 맞아 조기대선이 점쳐지는 가운데 강력한 야권 후보 대세론으로 부각되고 있는 문 전 대표가 참석하게 되면 그가 가진 세종시에 대한 생각을 자세히 들어 볼 수 있을 것 같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1부 기념식에 영상 축하메세지를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김안제 한국자치발전연구원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되는 2부 학술대회에서는 1세션 ‘균형발전 선도도시로서 세종시의 당면과제’ 문제에 대해 이정우 경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황희연 충북대 교수가 발표하고 성경륭 한림대 교수, 문경원 대전세종연구원, 강현수 충남연구원장이 토론한다.

2세션 ‘행정수도와 혁신도시 발전방향’에서는 서의택 부산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민원 광주대 교수와 황태규 우석대 교수가 발표하고 조명래 단국대 교수, 임승달 강릉대 교수, 이상선 균형발전지방분권전국연대 상임대표가 토론에 나선다.

참여정부의 대표 정책이었으며 故 노무현 대통령의 오랜 꿈인 신행정수도를 통한 국가균형발전의 선도도시로서 세종시의 역할, 문제점 그리고 행정수도와 혁신도시의 발전 방향 등을 함께 논의한다.

조기대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력한 후보들이 다시 행정수도 이전과 개헌을 이슈로 들고 나오며 다시 주목 받고 있는 국가균형발전 선언 13주년 기념행사에는 전국의 노무현재단 회원들과 대전세종충남 지역위원회에서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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